하하하하하
남편 씨, 도대체 표정이 그게 뭐요?
아무렴 뒤에서 차가 온들, 나를 치고 가기야 하겠소, 명동 한복판에서.
웃긴 표정 아니면 인상 쓴 표정.
누가 멋있어 보인다고 했을까?? 왜 저렇게 미간에 주름을 잡는건지.
난.....눈이 싫어.
걷기 힘들어서 싫고
집없는 고양이, 강아지들 추울까 봐 싫고
길고양이 밥 위에 눈 쌓일까 봐 더 싫고.
그냥 내 마음의 짐을 다 내려놓고 이 눈을 보고 좋아하면 안 될까...??
퇴근 후 명동 찍고, 이태원 찍고 집에 들어갔더니 10시 반.
두탕이나 뛰었건만 시간이 이거밖에.
이날 좀더 재밌게 놀았으면 좋았을걸...이제사 아쉬움과 후회가 밀려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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