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직장에 들어온 지도 햇수로 5년차.
금방 그만두게 될 줄 알았다.
정도 안 붙이고, 사람들하고도 안 친하고.
그런데 어영부영 벌써 5년차.
오늘같이 날씨 좋은 토욜에 출근할 때는 심란스러운데,
토욜이고, 오늘따라 너무 일찍 도착하는 바람에
건물 뒷편에는 아무도 없었다.
이 참에 사진 한장.
먼 꽃인지는 모르겠으나, 봄에는 이런 꽃
가을에는 국화꽃..
뭐...심어주신다. 아저씨들께서.
그리고 건물 뒤를 장식하고 있는 석고상.
아............제목을 봤었는데
까마득히 기억이 안 난다.
결실, 풍요...뭐 이런 거였던 거 같은데...
못써못써. 이 느무 기억력.
토욜 아침의 출근길에서 만난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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