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휴....젠장.
카메라 메모리 걱정만 했지, 밧데리는 생각도 안 했네.
2일째 되던 날, 아침에 나가서 보니 밧데리가 세 칸에서 두 칸으로 줄어들었고.
그래서 2일째 사진은 별로 엄따.
여튼, 센트럴로 가야지~
동경 지하철 복잡해서 정신없었던 것과 비교하면,
홍콩 지하철 이용은 껌이지~
전철 갈아타러 가는 곳에서 봤던 광고.
이영자 포스라며 찍었는데~
홍콩은 전에도 와 봤던 곳이라며,
지하철 타는 게 껌이라며,
이렇게 여유만만 잠까지 주무시는 남편 씨.
토욜이라 그런지 사람도 복닥복닥 많아 주시고~
역시 전철 역 밖으로 나오면 쭉 펼쳐져 있는 이정표들.
누군가는 사진을 찍을 때 주구장창 전봇대만 찍는다고 하던데
난 왜 이정표만 보면 지나칠 수가 없는지.
내 삶의 이정표가 명확하지 않은 탓인지.
버스노선도와 그 뒤의 쓰레기통.
아침부터 분주한 사람들.
우체통.....
아........우체통!
우리나라에도 지금 우체통이 남아 있나??
언제 봤는지 도대체 기억이 나질 않아.
대학 때까지만 해도 그렇게 주구장창 우체통을 이용했는데.
편지 넣는 우체통과 박스 넣는 우체통
좀........정신없는 간판들.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나 동경에서도 이런 간판 봤었는데~
이정표 따라 미드레벨에스컬레이터로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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