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비똥이

하니야, 노올자~~

bluerainymars 2011. 11. 8. 10:47

주말에 부산 장거리 뛰고

월욜 아침에는 죽은 척...못 일어나고 있다.

비똥아!! 일어나~

오늘 하니 온다니까!!

 

 

 이불 속을 들춰도 난 몰라, 난 몰라~

하니??

이게 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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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하니가 집에 오니..

 하니야 뭐해?

물 마셔?

 

 

물 마싰쪄? 

 

 

 

 

 졸졸졸졸졸

 

결국 비똥이는 하니 언니에게 잡히고... 

 

 

 

 귀찮은 하니는 언니 옆에 딱 붙어서 꼼짝을 안 하는데..

비똥이는....그런 눈치 안 봅니다.

 

 

 하니야 놀자~~!!

 

 

 

 

 스르르륵~~하니는 잠이 들고

 

 

 완전 의기소침해진 비똥이는 날 쳐다보지만~

인내심 없는 울 비똥이,

쿨한 울 비똥이..

 

 

 잡니다.

기냥 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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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랑 못 놀아 아쉬운 마음에

 하니 언니에게 친한 척해 보지만

 

 

하니에게 바로~레이저 맞습니다.

 

불쌍한 비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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