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죙~~~~~일
혼자 집에 있는 비똥.
주인 오면 반겨주는 것도 그때뿐.
나머지는 이렇게 우울한 얼굴로 부담을 팍팍 주는데.
.
.
.
.
.
.
.
.
.
내 발목, 내 무릎..
산책은 정말 귀찮고 힘들단 말이지.
그래도 하루 걸러 한 번은 가자 이 맘으로 옷을 입혀 놨더니.
.
.
.
.
.
.
.
.
.
.
.
.
.
어둠 속에서 이렇게 웅크리고 있다.
게다가 잔다...
불렀더니 "왜요?? 뭐가 잘못됐어요??"
뭐 이딴 표정이다.
하네스를 꺼내놨는데도 안 오고
편하게 쓰던 목줄을 꺼내놔도 안 오고...
두 목줄을 늘어놓고 목청껏 불러도
저 여자 왜 저래?
이딴 표정.
오나전 퐝당 시추에이션.
뭐가 문제인지.
'강아지 > 비똥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물아일체 완전평면 껌딱지 (0) | 2011.11.10 |
---|---|
비타 요쿠르트 드롭스 택배 (0) | 2011.11.09 |
하니야, 노올자~~ (0) | 2011.11.08 |
예식장에서 얌전히 기다리는 비똥 (0) | 2011.10.31 |
청초한 비똥 (0) | 2011.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