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비똥이

이 무슨 퐝당 시츄에이션??

bluerainymars 2011. 11. 8. 17:28

하루 죙~~~~~일

혼자 집에 있는 비똥.

 주인 오면 반겨주는 것도 그때뿐.

나머지는 이렇게 우울한 얼굴로 부담을 팍팍 주는데.

.

.

.

.

.

.

.

.

.

내 발목, 내 무릎..

산책은 정말 귀찮고 힘들단 말이지.

그래도 하루 걸러 한 번은 가자 이 맘으로 옷을 입혀 놨더니.

.

.

.

.

.

.

.

.

.

.

.

.

.

어둠 속에서 이렇게 웅크리고 있다. 

 

 

게다가 잔다...

 

 

불렀더니 "왜요?? 뭐가 잘못됐어요??"

뭐 이딴 표정이다. 

 

 

하네스를 꺼내놨는데도 안 오고

 

 

 편하게 쓰던 목줄을 꺼내놔도 안 오고...

 

두 목줄을 늘어놓고 목청껏 불러도 

 

 

저 여자 왜 저래?

이딴 표정.

 

 

오나전 퐝당 시추에이션.

뭐가 문제인지.

'강아지 > 비똥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물아일체 완전평면 껌딱지  (0) 2011.11.10
비타 요쿠르트 드롭스 택배  (0) 2011.11.09
하니야, 노올자~~  (0) 2011.11.08
예식장에서 얌전히 기다리는 비똥  (0) 2011.10.31
청초한 비똥  (0) 2011.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