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 정성(?)으로 돈 빼빼로 말아서
남편에게 선물했는데.
두고 보겠다며 협박까지 덧붙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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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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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두둥~~
급조한 냄새가 팍팍 나는.
지갑에 있는 수표
지갑에 있는 만원짜리 꺼내
급한 대로 꽂고
로또까지 한장 넣어서.
-긍뒈 이 로또 당첨되면 누구껀가..-
집에 있는 레모나 하나 꺼내
빈 자리 채우고.
앉아서 줄넘기 하는(?) 곰탱이.
구여운 곰탱이.
허거덩....
오늘 아침 남편에게 몇 번을 말했다.
나는 빼빼로 오리지널이 좋다고.
난 꼭...그게 좋다고!
아....내년에는 어떻게 선물해야 한다지??!!
되로 주고 말로 받았으니 가마니로 갚아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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