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찍은 사진은 없다.
평일 대낮에 두 번이나 갔다가 바람 맞았던 관계로 살짝 빈정이 상했던 터라..
이태원역 3번 출구로 나와 직진..한참 올라가다 보면 큰 가로수에 가려 잘 안 보이지만, 2층에 록키마운틴 터번 간판이 보인다.
역시나 여기서도 첫잔은 앨리캣으로.
울프하운드는 평일 오후 4시부터 영업을 시작하지만,
이곳은 평일 오후 4시에 오면...안 되더라~
항상 퇴근하고 난 뒤에 갔을 때만 영업하고 있었다.
대신 울프하운드보다 앨리캣 값은....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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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원.
그리고 사람이 많지 않은 대신, 분위기도 좋다.
아늑하고.
볼륨도 시끄럽지 않게~
사람도 별로 없고
조용해서 카메라 프래시 터뜨리며 사진 찍기도 민망한.
그래서 사진이 더 없다는, 비루한 변명.
천장 위에 걸려 있는 사진들.
저녁은 먹은 터라
그냥 핫윙만 시켰다.
여기는 원하는 조각 수로 주문을 할 수가 있다.
저녁 먹었으니...8조각 주문했는데, 남겼지!
여기는 조각 수로 주문할 수 있는 것도 좋고,
양념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참 좋다.
뭔 맛의 양념을 주문했는지 기억은 안 나는데..여튼.
위와 같이 나온다.
울프하운드처럼 샐러리와 당근 조각, 이딴 건 없다!!
오로지 앨리캣이 목적이었던 탓에
메뉴판이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생맥주 종류로는 앨리캣과 카스만 있었더 거 같아~~
내부는 요~정도로 편안한 분위기.
3층도 굉장히 넓은데~
내가 갔을 땐 2층도 널널하게 비었던 터라..
3층에 사람들 있는 건 본 적 없다.
아휴....앨리캣, 또 마시고 싶다.
오늘은 금욜인데..
사람이 없네~
시간도 되고, 돈도 되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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