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비똥이

짬짬이 휴식.

bluerainymars 2012. 8. 28. 14:03

 개나리가 노릇노릇. ㅎ

때는 역시나 지난 4월.

 

 비똥이는 여전히 차만 타면 오빠 달려~를 외쳐주시고.

 

 예전만큼 뒷다리에 힘이 들어가지는 않아 엉거주춤.

 

 

 

 바람 쐴 만큼 쐬고 나름 청순돋는 미모로

 

 촉촉한 눈물을 머금고

 

 

 잔다

 

 승차감 나쁠 때마다 한번씩 깨주지만

 

 이내 곧 잔다

틈틈이 에너지를 보충해야지, 그래~

 

 

그리고 목적지 도착.

 비똥이 찍으려고 카메라만 들이대면

찍힐 준비해주는 남편이....

거참....

 

 

 

 

 

식물원 입구라

그리고 봄이라 꽃들이.

 

 꽃들에겐 관심도 없는 비똥이.

남잔데..꽃에는 관심도 없고

 

 오로지 나무 기둥에 오줌쌀 생각만.

여튼 수컷들이란.

 

 

 

남산 식물원 입구에서 좀 놀다가

문학의 집으로 갔다.

 여기서도 먼저 반겨주는 건 꽃들.

 

 이 봄이 참....아깝다.

 

 

 

 

 

 

 

 

 차에서 충분히 에너지를 보충했으니,

이젠 또 이리저리.

 

 주인 닮기 놀이중이냐.

뭔 생각을 그리도 골똘히..

 

 아하~! 짬짬이 휴식 중인겨??

 

 

 그리고 이내 또 뽈뽈뽈

 

 이리 뽈뽈

저리 뽈뽈

 

 

 

 ㅋㅋ

아뵤~!

 

 

 

 어라 생각하는 아저씨?

나도 따라 해야지!

 

비똥이도 생각중.

 

 

그리고 또 다시 뽈뽈

 

또다시 휴식.

 

 

 

 

 

 

그리고 집에 도착.

이젠 본격적으로 쉬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