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집사 때문에 예쁜 사진 못 남기는 비똥
조만간 괜찮아지겠지. 기다려 줘.
토요일 밤 11시 40분. 집 근처에 있는 대형마트.
주차장 쪽으로 올라오다 보니 어차피 사람은 없고,
카트에 비똥이가 잠시 탄다고 큰일날 거 있나?
첨이라 당황하지만~
어익후~! 올라가는 건데도 좀 무섭네~!
하지만 뭐~
워낙 차타고 바람을 즐기시는 분이시라 이 정도쯤이야 해주시는 비똥 씨.
바리캉, 미용가위 사다가 첨으로 해본 비똥 야매 미용.
가슴팍도 중간중간 구멍나고, 얼굴도 그렇고..
그래도 워낙에 인물이 살아 있는 분이시라,
주변을 압도해주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