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비똥이

동네 산책

bluerainymars 2012. 12. 7. 18:21

이주일 전 단풍 구경 갔던 좋았던 기억에

이날도 시간내어 밖으로 나갔다.

줸장.............

 

차가 어찌나 밀리는지.

기겁하고 집 앞에서 차 돌려 집으로 다시 들어오는 데만 40분 걸렸네!

 

그래서 결국 집앞 산책길로.

 벙찌신 비똥.

이게 뭐냐는.

차타는 나쁜 예라며....

 

 

 흣흣...이 사람들이 날 뭘로 보고

이런 데다 태우나,,,

씁쓸하구만~

 

 

그래서 박기사는 박집사가 되어

비똥이를 모시고 산책에.

 또 튼실한 궁뎅이만 보이는구나.

 

 아이고~ 햇살돋는 비똥.

 

 흡.

 

 

 

 시선을 낮추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다.

 

 

 비똥아, 난 너가 어디있는지 다 안다~

 

 참 예쁜 뒷산.

서울에서 이런 경치를 즐기며 살 수 있는 것도 축복.

 

 

 

중랑천으로.

 

 

 

 

비똥이 사진 건진 건 별로 없지만.

비똥이와 함께 한 시간이 길~~~~~었다고 믿고 싶은 나.

 

내일은 눈길 위를 굴릴 테다.

습진은...ㅠㅠㅠ...어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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